국민취업지원제도 국취제 3단계까지 끝난 후기...

1. 국취제 취업포기.. 중도포기....?

 

나는 작년 9월부터 시작해서  9개월만에 국취제를 끝내게 되었다.

 

국취는 3단계로 되어있는데 대충

 

1단계는 진로찾기 및 상담

2단계는 구직활동 혹은 학원다니기

3단계는 취업하기 

 

결론은 취업 실패.. 겸 포기

 

원래 창업할까 생각했는데 그냥 포기했다.... 빠른 결심 빠른 포기...

 

 

역시 나스럽게 포기해버림..

 

빚을 안고 사는게 넘 부담이라.. 

 

그런데 요즘 정책보면 빚 안고사는게 남는 장사인가 싶긴함

 

여튼 국민취업지원제도인데 취업을 포기했으니 국취제 포기가 되는 거라

 

나는 그냥 5년간 취업사원 지원 못받는 걸로 결심하고 포기하겠다고 얘기했다.

 

참고로 국취제 중도포기하면 5년간 이런 사업에 참여못한다고 한다.

 

그런데 상담사님이 그냥 포기하지말고 있으랜다.

 

기다리면 알아서 끝난다고

 

대신에 그 구직희망신청 그거는 눌러달라하더라

 

워크넷에 들어가니 있어서 그거 눌러서 구직번호만 불러줬다.

 

아마 그렇게 하는게 상담사 한테도 나은가봄?

 

그래서 결국 그렇게 끝나게 되었다.....

 

국취제 하면 무조건 취업해야되나 하고 부담이었는데

 

그나마 다행으로 되었다...

 

이제 그래도 뭐라도 취업하면 재직자카드로 쓸수는 있겠다.

 

이미 구직자카드로는 300만원 다써버렸기 때문에 이제 재직자카드 받아야한다.

 

또 뭔가 배울지 모르겠지만... 

 

여튼 나는 시간만 길게 끌고 싱겁게 끝났네

 

시험은 합격도 못하고 ㅠㅠㅠㅠ

 

 

2. 취업안하고 재직자 카드 발급받기

 

그런데 국취제 학원다니면서 약간 꼼수 배운건데

 

나처럼 구직자카드로 돈 다쓰고도 강의를 계속 듣고 싶으면

 

사업자를 내면 된다고 한다. 그것도 취업의 일종으로 되어서

 

바로 구직자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고 한다. 

 

물론 돈많이 버는 사업자는 안되는데 말그대로 사업자만 낸거니까

 

그럼 백수로 바로 풀타임 수업도 들을 수 있더라

 

학원에서 가르쳐줬던 꼼수인데

 

그러면 학원은 취업자 수도 한명 올라가고 같은 학원에서 또 수업들으면

 

학원도 수강료 더 버니까 내가 다닌 곳에서 이렇게 많이 권유했다.

 

학원은 역시 강의실력으로 잘 되는 것보다 이런식으로 먹고 사는듯...

 

학원 별로여서 나는 그렇게 또 듣고 싶지않았음;;

 

그런데 내 글을 보고 혹시 이렇게 하려는 사람이 있으면 알아야할 점이 있는데

 

사업자를 내면 보험이 지역가입자가 된다.

 

재산이 있는 만큼 보험료를 많이 내야해서 재산이 나처럼 0이면 최소만 내는데

 

재산이 있으면 꽤 내야한다고 한다. 보통 집있으면 20정도는 내는듯...ㅠ

 

이점에 주의하도록 하자.,.

 

 

국취제는 이렇게 헛점도 좀 있고(??!!)

 

배우고 싶은거 싸게 배울 수 도 있고..

 

나쁘지 않은 제도니 우리모두 잘 이용하도록 해보자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