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해입은 디시디아.

 

디시디아 겨울나기

 

 

 

이제 진짜 날씨가 겨울이네요. 그래서 최근에 디시디아들을 다 들여다 놓았습니다. 그런데 좀 더 일찍들여야했나봅니다. 냉해를 입어서 많이 상한 디시디아도 있네요.

거의 일주일전까지도 최저온도가 5도 이상이었거든요. 그래서 괜찮을거라 생각하고 좀 두었더니 잎이 얼었더라고요.

 

헉

 

디시디아는 역시 열대원산이군요.. 선인장같은게 추위에 생각보다 강해서 이것도 좀 괜찮을 줄 알았던게 실수였습니다.

 

 

화이트 디시디아가 유난히 많이 상했네요... 비닐하우스에도 넣어놓아서 괜찮을 줄 알았거든요.
아마 최저 10도 정도까지밖에 버티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좀 슬프긴하네요. 내년 봄이나 되야 새잎들이 나올테니까요. 그동안은 이거라도 잘 지켜야하는데요. 꼭 한번 상하면 저의 맘도 상해서 또 방치하곤 하지요. 이번에는 그러지 않을거라 일단 다짐하고 있습니다.

 

 

밀리언하트 화이트 디시디아는 조금 늦게 들였는데도 이건 괜찮네요. 디시디아도 종류마다 차이가 조금씩 있긴하군요.
그나마 추위에 강한가봅니다. 다행이네요.

 

화이트 디시디아에 비하면 그래도 그린은 괜찮은 수준

 

그러므로.... 디시디아 키우는 분들 추운곳에 두셨다면 얼른얼른 따뜻한곳에 넣어주세요. 아니면 저처럼 슬퍼집니다...

 

 

그럼 겨울나기 잘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