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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야기

블루베리키우기.

by 연톨이 2019.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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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에서 키우고 있는 블루베리입니다.

블루베리는 진달래과 앵두나무속으로 키가 작은 관목입니다. 블루베리는 10대 슈퍼푸드라 불리며 많이 이용되게 되었습니다. 마트에 가면 쉽게 구입할 수 있고, 요즘은 가정에서도 많이 키우고 있습니다. 블루베리는 활용도가 높습니다. 생으로 그냥 먹어도 좋고 잼으로 만들어 먹거나 얼려 냉동실에 보관하며 그때 그때 갈아먹어도 좋습니다. 말린 블루베리로 간편히 보관하며 먹기도 하고, 베이킹에도 이용합니다. 달콤한 맛의 블루베리는 상대적으로 낮은 칼로리를 가지고 있으며, 무기질, 비타민, 섬유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블루베리는 특히 안토시아닌이라는 것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 안토시아닌은 블루베리의 색을 내는 색소인데, 항산화 작용을 하고, 심혈관계 건강에 도움을 주며, 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현재는 가정에서도 블루베리를 많이 가꾸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블루베리를 키우기는 이점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봄에는 조롱조롱 매달린 꽃을 볼 수 있고, 꽃이 지면 신선한 열매를 수확할 수 있으며, 여름에는 푸른 잎을 감상할 수 있게 하며, 가을이 지나면 단풍이 지며 아름다운 색을 보여줍니다. 블루베리는 천근성 작물로 뿌리가 얕게 분포하고 키가 작습니다. 그래서 마당이 없어도 화분에서 키울 수 있고, 가지를 자르는 등의 작업에도 편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병충해에 걱정도 적으며, 비료 또한 많이 필요하지 않아 키우기가 수월합니다. 그리고 내한성이 강하여 한국의 추운 겨울에서도 월동할 수 있습니다.  

 

 블루베리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블루베리는 2-3년된 묘목을 심게됩니다. 토양은 반드시 산성토양이어야 합니다. 이끼를 통해서 만들어진 피트모스와 흙을 섞어서 사용합니다. 블루베리용 상토를 판매하니 이 상토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묘목을 심을 때에는 미리 토양을 물을 적셔놓고 심고, 뿌리를 심고 충분히 물을 줍니다. 허약한 가지는 잘라서 정리하고, 처음 심을 때 꽃눈은 모두 제거해주어 나무의 세력을 키우도록 합니다. 그리고 우드칩 등으로 멀칭을 하여줍니다. 멀칭은 토양을 덮어주는 것으로 잡초의 걱정을 덜어줍니다. 

 생육하는데 적정한 온도는 7℃~ 20℃로 주로 봄과 가을에 성장합니다. 많은 햇빛을 필요로 하므로 화분에서 기를때에는 화분을 자주 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적정한 수분을 유지해야합니다. 건조해도 안되지만 습해서도 안됩니다. 33℃도 이상의 고온에서는 성장을 멈추고 겨울에 휴면에 들어가는데 7℃이하로 1000시간 이상 유지되어야 휴면이 타파됩니다. 따라서 겨울에 따뜻한 곳에 두면 안되고 바깥에 그대로 두어야 합니다. 키우는 동안은 비료는 많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블루베리용 비료를 판매하니 이 비료를 이용하는 것이 좋고, ph를 올리는 비료는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심은지 3-4년이 지나 가지가 많이 생기면 가지치기를 해주면 좋습니다. 가지치기는 여름에 수확이 끝나고, 혹은 겨울에 해주는데 너무 약한 가지나, 햇빛투과를 어렵게하는 가지를 정리하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블루베리는 색을 보고 익은 것부터 수확하면 되고, 수확한 블루베리는 용기에 담아 냉장실에 보관하여 빨리 먹거나 오래 보관하려면 냉동실에 보관하면 좋습니다. 

 

 가정에서 블루베리를 기르면 아름다운 꽃과 잎으로 정서에 도움을 주며 수확한 열매를 안전하고 신선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한번씩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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