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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야기

EM 이용해 비료만들기

by 연톨이 2020.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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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 활성액 만들어 사용하기

 

em원액과 활성액

 

요즘 EM원액으로 활성액을 열심히 만들어 비료만드는데 이용하고 있습니다. EM은 Effective Micro-Organism의 약자로 유용미생물을 뜻하지요. em을 이용하면 부패가 아닌 발효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거의 3년전에 산 EM 원액인데 유효기간이 1년이라는데 두 통을 사서 한 통은 뜯지 않은 채로 두었습니다. 안 뜯은 통을 이번에 사용해보니 발효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사용하고 있습니다.

 

장난꾸러기 보리입니다.

 

 저희집 강아지가 어릴 때 몸을 사리지 않고 뛰어 놀아서 발쪽에 부스럼 같은 것이 자주 생겨서요. 그래서 그 때 강아지 피부를 em으로 씻어주려고 것입니다. 그때 em 효과를 보았지요. 피부가 정말 좋아지더라고요.

 

그리고 한가지 배운 것이 있습니다. 사용할때 em활성액을 만들지 않고 물에 원액을 조금 타서 사용해도 된다고 적혀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사용하였을 때에는 효과를 보았습니다. 활성액을 만들어서 사용하였을 확실히 효과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뒤로는 무조건 활성액을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흑설탕으로 만들어 색이 짙습니다.

 

 Em활성액 만드는 방법은 여기저기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정보가 많습니다. 저도 그것을 보고 따라 만들고 있습니다.

일단 재료는 em원액, 황설탕 혹은 흑설탕, 소금, 쌀뜨물 입니다. 저는 쌀뜨물 대신 피부마사지하려고 사둔 쌀겨가루를 쓰고 있습니다.

 

 

사이트마다 비율이 조금씩 다르던데 저는 2리터 조금 안되는 물, em원액 소주잔 1, 황설탕 3스푼, 소금 1티스푼, 쌀겨 3스푼 이렇게 사용하고 있는데 막걸리 냄새가 나면서 발효가 되고 있습니다.

 발효되는 동안은 하루에 한번씩은 조심스럽게 열어주고 아래위로 조금 섞이도록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만 지나도 가스가 생겨서 통이 빵빵해지더라고요.

그래서 물을 채울때 2l통을 채우지 않습니다. 조금 가스가 생길 공간을 남겨두고 채워서 만들고 있습니다. 거의 채웠더니 뚜껑을 때마다 거의 뚜껑이 손으로 발사되어 아프더라고요.

 

그렇게 하루에 한번씩 열어주면서 일주일정도 두었다 사용하면 됩니다. 용도는 매우 다양한데 요즘은 거의 비료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강아지 응가 퇴비 만들기

 

 제가 만드는 em 비료 첫번째는 강아지 응가 퇴비입니다. 저희집 강아지 응가들을 모아서 퇴비만들기를 시도하고 있는데 많이는 아니고 일단은 조금만 만들고 있습니다. 잘못하면 이웃들에 냄새를 풍길수도 있으니까요. 보통 응가를 모아서 흙이나 톱밥, 왕겨등을 뿌리더라고요. 여기에 과일 껍질같은 것도 넣어도 된다고 하고요.

 저는 구하기 쉽고 저렴해서 압축 코코피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압축 코코피트는 적당히 뜯어서 em 활성액을 뿌리면 촉촉하게 불어납니다. Em활성액을 많이 뿌리지는 않고요. 발효가 되면서 물이 생긴다고 해서 생긴 물을 코코피트가 흡수하도록 약간 부족한 하게 뿌립니다

 

 

 부드러워진 코코피트를 일단 바닥에 깔고 그위에 응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하루모으고 코코피트를 뿌리고 응가를 그위에 모으고 코코피트를 뿌리고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물이 생기면 부패할 가능성이 크다고 하니 다른 흙이나 톱밥 등이 있으면 그런 것들을 추가하여 수분조절을 해주면 좋을  같습니다. 저는 코코피트에 왕겨를 추가하고 있습니다. 왕겨에도 em발효액을 미리조금 뿌려서 사용하고요. 왕겨에도 영양이 꽤 있다고 하니 응가만 모으는 것보다는 더 좋은 퇴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5일 모은 응가통입니다. 더러워보이는 것은 응가가 아니라 코코피트랍니다. 

 

 코코피트 왕겨도 뿌리니 20l통이 금방 찰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응가들을 통에 모으고 다른 무거운 통을 올려서 냄새가 새어나가지 못하게 하고 있고요. 그리고 em 대체로 혐기성 미생물이 많다고 합니다. 혐기성 미생물이 번식하려면 공기가 많이 안들어가는 것이 좋겠지요. 그러니 냄새가 아니라도 닫아두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발효하는 동안 계속 닫아두면 안되고요. 가스가 차기도 하므로 가끔 열어서 섞어주고 해야합니다.  

 

왕겨는 쥐가 좋아한다고 하니 주의..

 

개똥은 냄새가 아무래도 많이 나서 사실 시도는 하지만 3일해보고 냄새가 많이 나면 그냥 버리려고 했습니다.  지금 일주일가량 되었는데 뚜껑을 열면 냄새가 나기는 하지만 응가가 부패한 냄새가 아니고 술냄새처럼 납니다. 그래서 성공이구나 싶어서 왕겨를 주문해서 사용하였지요. 그나저나 2년이나 지나버린 em원액도 괜찮네요. 부패한 냄새가 나는 것을보니 em 효과도 확실히 있는 것이고요.

 

응가퇴비는  3개월 이상 발효해서 사용해야한다고 합니다. 겨울은 좀 더 오래 해야 한다고 하고요. 지금은 여름의 시작이니 여름만 지나면 완성되지않을까 싶습니다. 아직은 냄새가 괜찮은데 시간이 지나면 어떨지 저도 시간이 지나봐야 알겠네요.

 

 

과일껍질 액비 만들기

 

오이껍질 오렌지 껍질등을 넣어봤습니다.

 

요즘 응가퇴비와 동시에 em발효액으로 과일액비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것은 조금 제마음대로 만드는 액비이죠. 집에서 만드는 액비는 이렇게 저렇게 마음대로 다들 만들어 쓰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마음대로 만들고 있습니다. 

 

 

물에 과일껍질 등을 일주일 넣어두었다가  물을 희석해서 쓰곤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발효액에다가 과일껍질들을 넣어 두었습니다. 그럼 아마 부패되지 않고 발효되어  좋지 않을까 해서요. 이것도 해보니 정말 부패하는 냄새가 아니고 막걸리 냄새처럼 납니다. 조금 물러가는 포도도 몇알 넣었더니 마치 포도 막걸리같기도 합니다. 발효가  되고 있나봅니다. 

 

정말 조금씩 쓰고 있습니다.

 

 Em발효액은 산성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500배로 희석해서 사용하라고 합니다. 정말 조금써야하는 것이지요. 사용

  이것을 유의해야   같습니다.

 

 

잘 자라지 않는 카랑코에..

 

 

 집에  자라지 않고 있는 식물들도 있고,   화분을 귀찮아서 그냥 바크를 배수층으로 깔아버렸는데 버린 것들이 있습니다. 그냥  화분을 만들고 나니 썩을게 조금 걱정되더라고요. 그래서 em발효액을 수시로 주고  자라지 않는 식물들이  자라는지, 바크를 배수층으로  화분을 내년에 열어봤을  진짜로 부패하지 않았을  관찰해봐야겠습니다.

 

 

지렁이 밥

 

 

식물을 키우다 보니 지렁이 분변토도 가끔 쓰게 되지요. 그러다가 지렁이에 관심이 생겼네요. 그래서 며칠전 마당을 파다가 발견한 지렁이를 다섯마리를 잡아 남는 토분에 넣어 두었습니다. 그리고 먹이로 액비에 담겨있는 오이껍질 등을 넣어주었지요. 그냥 넣어주어도 먹는 다고 하는데 약간 발효된 음식물을 더 잘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액비에 담겨있던 과일껍질 처리도 하고, 지렁이 먹이도 만들고 좋네요. 

 그리고 개똥퇴비도 지렁이를 주면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혹시 겨울에 과일 껍질이 부족하면 쓰면 되겠구나 생각하고 벌써 든든해하고 있습니다.   

 

 

만능 EM!

 

 Em발효액을  처럼 과일액비를 만들지 않아도 그냥 500 희석해서 화분에 쓰면 좋다고 합니다. 흙에 유익미생물이 자라는  도와주겠지요.

 

냉장고에 쳐박혀있던 오래된 쌀겨와 em.. 하지만 잘 사용중

 

그리고 Em 식물을 위한 말고도 여러모로 쓰임새가 많더라고요. 전에 저희 강아지 피부가 좋아져서 피부 헹궈줄 , 우리들 세수할 , 머리감을 , 청소할 , 빨래 등등 정말 많습니다. 일단 강아지 피부 좋아졌을 때는 확실히 효과를 보았고요. 청소할 때에도 소독효과가 있다고 해서 쓰고 있습니다. 빨래할 섞으면 때가 빠진다고 해서 해봤는데 이건 효과는 모르겠네요.

 어쨌든 용도도 다양하고 환경에도 좋다고 하니 다들 많이 이용하시면 좋을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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