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의 4요소 공부하기

 

 제가 키우고 있는 아레카 야자인데 요즘 상태가 너무 안좋아보여서 단지 건조나 과습때문인지 아니면 어떤 원소가 부족한 것인지 조금씩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일단 식물에게 필수라는 비료의 4요소부터 공부!

 

 

 

비료의 4요소: 질소, 인산, 칼륨, 칼슘

 

1. 질소

 

질소는 질산태(NO3-)와 암모니아태(NH4+)로 식물에 흡수되며 체내에서 유기물로 동화된다. 원형질의 건물 중 약 40-50%가 질소화합물로 이루어져있어 질소는 가장 중요한 무기 성분이다. 엽록소, 단백질, 효소 및 여러 조직, 특히 분열조직 및 종자에서 중요한 구성요소이고, 질소는 작물의 색채를 좋게한다.

 

질소 결핍: 작물의 생장, 발육이 저해되고, 노엽의 단백질이 분해되어 생장중인 어린 잎으로 이동하여 이용되므로 노엽이 먼저 황백화된다. 뿌리의 발달도 빈약해지며진다.  질소결핍으로 단백질 합성이 억제되면서 여분의 탄수화물이 줄기나 엽병의 목질화를 촉진하고 안토시안과 같은 색소를 만들어 축적하기도 한다.

 

질소 과잉:  작물체는 수분함량이 많아지고 세포벽이 얇아지며 연해진다. 따라서 한발, 저온, 기계적상해, 해충 및 병충에 대한 저항성이 저하된다.개화를 지연시키기도 한다.

 

2. 인

 

 인은 체내에서 쉽게 이동하여 늙은 조직에서 어린 조직으로 잘 이동한다. 그래서 새로운 조직에 많이 분포하고 오래된 조직에서 결핍되기 쉬운 원소이다. 영양생장중에는 줄기나 잎에 많이 분포하지만 생식생장에 들어가면 종자나 과실로 이동한다. 흡수된 인은 식물체의 핵산, 인지질, 효소, ATP, 피틴 등을 구성한다. 이들은 세포의 생장과 증식에 필수적으로 이용된다.

 

인의 과잉:   아연, 철, 구리 등의 흡수를 방해한다.

 

인의 결핍:  단백질이 감소하고 세포분열이 저해되어 생육 초기 뿌리의 발육이 잘 되지 않고, 잎이 암목색이 되ㄴ다.. 결핍이 심하면 황화하고, 결실이 저해된다.된다.  줄기는 가늘고 딱딱해지며 과실은 작고 성숙이 늦어진다.

 

3. 칼륨

 

 칼륨은 이온화 되기 쉬운 형태로잎, 생장점, 뿌리의 선단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광합성을 촉진하고, 광합성 산물의 전류를 증진하며 여러 효소반응계를 활성화시키는 기능을 한다. 광합성, 탄수화물, 단백질 형성, 세토내의 수분공급, 증산에 의한 수분상실의 제어(기공의 개폐기작은 주로 칼륨의 유동에 크게 영향을 받음) 등의 역할을 한다. 식물체내에서 칼륨은 이동성이 커서 늙은 기관으로부터 어린 조직으로 이동되어 다시 사용된다. 단백질 합성을 위해서 칼륨과 질소 흡수비율이 같은 것이 좋다.

 

 칼륨 결핍: 작물의 생장점이 말라죽으며, 줄기가 약해지고 잎의 끝이나 둘레가 황색 및 갈색으로 변하고, 하위엽(또는 아랫잎)이 빨리 말라죽게 되며 조기낙엽 현상을 보여 결실을 좋지 않게 만든다.

 

4. 칼슘

 

 칼슘은 대체로 식물의 잎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종자 또는 과실에는 적고, 체내의 이동성은 매우 낮아 부족시 어린 잎에서 문제가 생긴다. 칼슘은 세포막의 중간막 주성분으로서 부족할 때에는 막의 투과성이 감퇴된다. 단백질의 합성, 물질전류에 관여하며, 질소의 흡수와 이용을 조장한다. 체내의 유독한 유기산을 중화하고, 알루미늄의 과잉흡수를 억제하여 그 독성을 경감한다. 한편 토양 중에 석회가 과다하면 망간. 붕소 , 아연, 마그네슘, 철 등의 흡수가 저해된다.

 

 

칼슘이 결핍:  분열 조직 부분인 뿌리끝과 지상부의 생장점 그리고 저장조직에도 이상이 생긴다. 가장 어린 잎에서 모양이 일그러지고 황화되고, 심해지면 잎의 주변이 고사한다.

 

 

 

 

 공부해도 뭐 잘은 모르겠습니다.. 어린잎도 갈색으로 마르면서 자라니 혹시 칼슘 부족인가 싶기는 한데 다른 미량원소 부족일 수도 있겠지요. 일단 물이 잘빠지는 흙으로 분갈이를 하고 지렁이 분변토를 섞어두었습니다. 어떻게 될지 일단 지켜보고 더 공부해야겠습니다. 야자에 대해서도 좀 더 연구를 해보아야겠고요. 테이블 야자는 대충키워도 이렇게 색이 바뀌지 않던데 아레카 야자는 조금 어려운 것 같습니다. 

 

비실비실하네요.

 

이 화분에 자리잡고 나면 칼슘을 조금 줘봐야겠습니다.. 건강해지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