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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야기

EM발효액 활용하기.

by 연톨이 2020.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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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으로 퇴비를 만드느라 em발효액을 많이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러니 여기저기 다른 곳에도 많이 쓰고 있네요. 텔레비전 정보채널 등에서 em을 거의 만능으로 얘기하잖아요. 그게 아주 틀린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어디든 유익균이 살면 나쁜 것은 잡아주고 좋은 것은 늘려준다고 하니까요. 그래서 이번에는 퇴비만드는 것 말고도 다른 용도들도 조금 정리해보았습니다.

 

사용중인 em발효액.

 

 

1. 탈취

 

 저희 집에는 강아지를 두마리 키우고 있지요. 강아지가 있으면 아무래도 어느정도 냄새가 납니다. 그래서 강아지 방석이나 강아지 집에다가 100배정도 희석해서 자주 뿌려주고요. 또. 강아지들이 하루에 쉬야를 5번정도하는데 두마리니 10번 쉬야를 하지요. 마당에다가 하는데 마당에 물을 자주 뿌려주지 않으면 냄새가 납니다. 그 때에도 em활성액을 섞어서 뿌려줍니다. 효과는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집처럼 강아지를 키우는 집에서 em희석액이 효과를 발휘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 여름이라 신발장만 가도 냄새가 솔솔 나더라고요. 그래서 신발장에도 마구 뿌려줍니다. 마트같은 곳에서 파는 탈취제는 아무래도 쓰기가 찝찝한데 Em은 그런 게 없으니 마구마구 뿌립니다. 효과는 역시 괜찮은 듯 합니다.

 

 

2. 식물 건강

 

em발효액을 희석한 물을 잎에 분무만 해도 식물도 건강하게 해주고, 화분에 물줄 때 섞어주면 약간 토양체질 개선을 해준다고 합니다. 저는 바크를 섞어서 화분을 만든 것도 많은데 바크가 시간이 지나면 썩고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고 하네요. 혹시 em을 뿌려주면 괜찮지 않을까 해서 자주 뿌려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효과는 내년이 되어봐야 알겠네요. 

 그런데 em을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산성이라는 점입니다. 그러니 아주 조금만 희석해서 사용해야합니다. 200배정도 희석해서 사용합니다. (생각해보니 산성을 좋아하는 야자나 고사리에는 조금 많이줘도 괜찮을 것 같긴하네요.)

 

 

 

 

3.음식물쓰레기 처리(탈취)

 

 1번이랑 비슷한 내용이긴 한데, 요즘은 여름이기도 하여 음식물 쓰레기에 금방 부패하는 냄새가 나잖아요.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때 em희석액을 뿌려둡니다. 이런거 할때는 em을 좀 많이 타서 씁니다. 뿌려두면 실제로 부패하는 냄새가 덜 나더라고요.

 그리고 요즘 여름이라 과일 껍질이 많이 나와서 그것들으로 모아 퇴비를 숙성하고 있기도 합니다. 액비 만드는 것은 이미 저번에 글을 썼지요. 액비는 그냥 em발효액에 과일을 담가놓고 만들고요. 퇴비는 흙도 섞어서 만들고 있습니다. 과일 껍질 퇴비에 대해서는 다음에 또 글을 쓰도록 하고요.

 

4. 피부건강

 

 전에 저희 강아지 피부에 부스럼 같은 것이 생겼을  em활성액을 욕조에 조금씩 풀어서 씻겨서 피부가 거의 나았다는얘기를 쓴적이 있지요. 이 때 확실히 효과를 봐서 이것이 em을 좋아하게 된 계기이기도 합니다. em이 트러블 피부에 좋은  같습니다. 요즘은 강아지 피부에 발진같은 것이 생겨서 em희석액을 뿌려서 닦아주고 있습니다. 우리 사람들은 비누로 세수하고 마지막에 em활성액을 조금 풀어서 헹구어 주면 좋겠네요

 샴푸하고나서도 em 그렇게 사용하면 린스대용효과도 있다고 합니다노푸(샴푸를 사용하지 않는 하는 분들도 em 이용하시더라고요.  저도 비누로 머리를 자주감는데 그냥 비누로 씻기만 하고 끝내거든요.
Em
 추가해서 써봐야 겠습니다.

 또 em의 효과에 대해서 최근에 본 것이 있는데 em활성액을 피부에 발라서 사마귀에 효과를 보았다는 것입니다아버지가 몸에 사마귀가 잘생겨서 주기적으로 레이저 시술을 받는데 이번에 추천해주었는데요효과는 지나봐야 알겠지요. 일단 아버지가 꾸준히 사용하셔야 하는데....흠 지나봐야 알겠네요..

 

 

 

 

5. 세제대용

 

 em발효액이 쌀겨나 쌀뜨물을 이용해서 만들어서 그런지 설거지에도 좋다고 합니다. 안그래도 세제는 항상 덜 쓰고 싶은 것이라 세제에 30퍼센트정도 섞어쓰고 있습니다. 30퍼센트 세제의 양이 줄어든 것인데 설거지는 똑같이 잘 됩니다. 이건 조금 신기하기도 하네요. 그리고 em을 하수구로 흘려보내면 유익균들이 하수환경도 어느정도 개선해 준다고 하네요. 물론 그러려면 우리나라 모든 집에서 em을 써야 할 것 같긴하지만, 그래도 환경에 약간의 죄책감을 덜 수있게 해줍니다. 세제쓰는 양도 줄여주고요.


 빨래할 때에도 사용하면 때가 잘 빠지고, 섬유유연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써보니 때가 잘 빠지는지는 모르겠고요. 섬유유연효과는 조금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여름에 빨래에서 꿉꿉한 냄새가 안 난다고 하네요. 요즘 장마가 길지않고 항상 테라스에서 햇볕쨍쨍한 곳에서 말리니 그 효과는 사실 모르겠는데 나쁠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6. 그 밖

 

 마늘을 숙성시켜 만드는 마늘 스킨을 만들어서 쓰는데 거기에 조금 섞었더니 괜찮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집에서 만드니 방부제같은 것은 넣지 않아서 시간이 지나면 냄새가 이상해질수 있는데 아직 괜찮은 마늘냄새인것을 보니 괜찮은 듯합니다. (마늘스킨은 잡티에 효과가 있더라고요. 이전글에서 썼답니다.)

 

양치질할때에도 사용하면 입냄새를 잡아주는 느낌입니다. 안그래도 제가 간식을 자주 먹어서 치약맛나는 게 싫어서 양치를 미루고 간식을 먹고는 했는데 요즘 이럴때 em발효액과 소금으로 양치를 하거든요. 치약맛이 입에 남지 않아 좋네요.. 

 

다이소에서 파는 양념통에 넣어놓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쓰고보니 정말 용도가 다양하지요? 제가 쓰는 방법말고도 많은 것 같은데 일단 위의 것들이 제가 써보고 효과를 본 것 들이랍니다. 사용할 때에는 원액보다는 꼭 발효를 시켜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리고요. 발효액 희석하는 정도는 100-200배 입니다. 저는 진하게 희석해서 쓸 때도 있는데 저처럼 진하게 하면 분무기가 막힐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고요..  

 

 

 그나저나 글을 쓰고보니 저의 em에 대한 애정이 더 커진 것 같네요. 저도 또 만들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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