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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야기

녹보수(해피트리) 키우기. 대품을 향하여~, 녹보수 키우는 법.

by 연톨이 2020.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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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라는 녹보수.

 

 

 

 

 

 

이것은 약 두달전에 해피트리라고 구입한것입니다. 그런데 잘 보니 녹보수인 것 같습니다. 녹보수는 이렇게 줄기가 마주자란다고 하더라고요. 녹보수랑 해피트리는 조금 다르긴 하지만 사촌 같은 존재이니 굳이 구분할 필요는 없는 것 같긴합니다.

 

 

사실 녹보수나 행복나무 대품을 집에 두고 싶은데 주머니사정도 좋지않고 괜히 비싼것 샀다가 죽여버릴까봐서요. 예전에 엄니 가게개업할때 들어온 행복나무가 있었는데 몇달만에 사망했거든요…. 개업선물용은 꽤나 비싸던데 아깝지요. 그래서 대품은 들여오기가 꺼려집니다.

 

 

 

 

2달전 모습!

 

 

 

 

 그래서 야심차게 소품을 대품으로 만들어보겠다는 꿈을 가지고 소품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그늘지는 바깥에 두고 부지런히 물을 먹였더니 많이 자랐습니다. 벌써 화분을 갈아줘야 할 것 같네요.

 

 

녹보수 키우기

 

 

 

잎이 예뻐요.

 

 

 

 

1. 볕과 바람

 직광보다는 약간 차광된 곳에서 잘 자란다고 합니다. 직광에서는 탈 가능성이 있다고 하고요. 실내에서는 해가 많이 드는 창가에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볕이 약간 부족해도 잘 사는 편이라고 하기는 하는데 너무 웃자라더라고요. 저는 오전에 빛이 잠깐 들어오고 그늘이 지는 바깥에서 키우고 있습니다. 저의 많은 식물들이 이곳에서 자라고 있지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자리입니다. 오전에 잠깐씩 해가 비치고 그늘이 지는 이런 곳이 식물들이 살기 좋은 곳인것 같습니다. 바깥이니 살랑이는 바람도 많이 맞을 수 있고요. 집안에서는 선풍기를 틀어주거나 창문을 자주 열어두면 좋겠지요. 통풍이 부족하면 식물들 잎이 축축 늘어지고는 하지요. 특히 요즘처럼 더울 때에 신경을 써주면 좋습니다.

 

2.물주기

 물주기는 겉흙이 마르면 흠뻑주는데 저는 요즘은 이틀에 한번정도 주고 있습니다. 보다시피 쑥쑥자랄때에는 물을 좀 자주 줘야합니다. 사실 전에도 똑같은 것을 사서 키웠던 적이 있는데 잎이 막 올라오는데 물주기에 소홀해서 죽여버렸거든요.. 쑥쑥자랄때에는 확실히 흙도 빨리 마르니 그것을 보고 주면 됩니다. 그러면 나무도 물먹고 더 쑥쑥자라지요. 그럴 때 식물키우는 재미가 있지요?? 

 하지만 물주기가 항상 어려운 게 과습의 문제도 있어서요. 처음에는 약간 건조하게 키우면서 관찰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4-5일에 한번씩 주면서 관찰하면 좋겠군요. 겨울에는 기간을 더 늘려야 하고요. 식물은 꽤나 관심을 요구한답니다.

 

 

 

3. 흙

 배수가 잘 되는 흙을 사용합니다. 바닥에는 난석이나 대립마사 등으로 배수층을 조금 만들어주고요. 위에 사용할 흙은 상토와 마사(혹은 펄라이트)를 7:3정도로 섞으면 될 것 같습니다. 인터넷으로 살 수 있는 상토중에 저는 한아름상토가 괜찮은 것 같습니다.

 

4. 온도

20-30도에서 가장 잘자란다고 합니다. 겨울에는 집안에 들여놓아야합니다.

 

5. 영양

성장기에는 영양을 주면 더 잘자라겠지요. 겨울을 제외한 때에 영양을 줍니다. 마침 영양제를 까먹고 있었는데 저도 알비료를 조금 올려놓아야 겠습니다.

 

6. 분갈이

 화분이 작아지면 분갈이를 해줍니다. 1-2년에 한번씩 해주면 되겠네요. 저는 처음부터 너무 작은 화분에 심었는지 몇달뒤에 분갈이를 해주어야 겠네요. 이 나무는 잘 자라므로 처음부터 조금 넉넉한 화분에 심어도 될 것 같습니다.

 

 

 

 

 

 

 

작은 녹보수도 귀엽고 예쁘긴 합니다. 옹기종기 새로올라오는 잎모양도 마음에 듭니다.

 

 

 

 

 

 잎이 마치   그 림으로   그려보고   싶은   모양새입니다 .

 

 

 

 

 

 

비맞은 녹보수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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