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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야기

마구 생기고 있는 스투키 새순들.. 새집 장만해주기.

by 연톨이 2020.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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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 지 몇 달 되지 않은 스투키인데 긴긴 장마와 폭염을 이겨냈을 뿐 아니라 새순도 많이 올라왔어요...! 

4000원 주고 8잎(?) 있는 것 구입해서 두 화분으로 나눠 심어놓았는데요.

새로 올라온 잎을 새어보니 거의 두배가 올라왔더라고요...!!

 

 

 

 

히히히 아직 작지만 엄청 많죠? 여기저기 나온 새순에 화분이 좀 좁아보여서 새로 집들을 장만해주려고요.

새순들 통통하고 크게 키워보고 싶기도 하고요.

 

 

 

 

구석 구석 올라오고 있답니다.

틈새를 비집고 올라오고 있는 것들도 꽤 있네요.

이런거 보면 처음부터 이렇게 붙여서 심지 말고 띄엄띄엄 심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나저나 스투키는 역시 강한 식물이긴 한가봐요.
긴장마에 폭염에도 병같은 건 전혀 안보이는 듯하니까요.

장마에 1차로 비실비실해진 다육식물들이 2차 폭염에 버티지못하고 사망하거나 병이오기도 하던데 이건 정말 멀쩡하네요. 그 와중에 새순도 많이 올라왔고요. 신기하기도 하고...ㅎ

 여튼 분갈이를 해보도록 합시다.

 

 

 

 

흙이 촉촉 하네요.

새순이 이렇게 많이 올라올 때에는 물을 좀 자주 줘도 된답니다. 

특히 저는 바깥에서 키우고 있어서 통풍도 아주 원활하니 며칠에 한번은 주는 편.

 

 

 

 

스투키 잎 하나하나에 자구들이 달려있어요. 

 

 

 

 

제일 새순도 많고 새순 크기도 큰 스투키.

우량종자..?

 

 

 

 

이건 새순이 만들어지는 중 인듯

 

 

 

 

엄마 스투키 모양의 아기 스투키. 꽤나 통통한듯~

 

 

 

 

이제 심어보도록 해요. 

바닥에 마사깔고요.

흙은 대부분 마사를 쓸거예요.

양분보유능력은 별로 없지만 스투키는 과습이 제일 문제이니까요.

이렇게 심으니까 장마때도 큰 걱정없고 마음 편하더라고요.

장마때도 밖에 방치했어도 이렇게 살아남은 비결이라고 할 수 있죠..ㅎ

 

 

 

 

흙은 적당히 털어주고요.

제일 많이 자랐으니까 제일 큰 화분에 심어줘요.

자구를 떼어내서 심을까 생각했었는데 그냥 엄마랑 같이 심으려고요. 아직은 작아서 불안불안 ㅎ

 

 

 

 

히히

 

 

 

 

나머지도 집을 하나씩 만들어 줍시다.

똑같은 방법으로 마사많이~

 

 

 

 

그나저나 이 크기가 개인적으로 집에 두기 귀엽고 좋은 듯

9cm 더라고요. 다음엔 이 크기를 많이 사야겠어요.

 

 

 

 

스투키가 기울어지면 위에 마사를 올려서 뿌리를 약간 잡아주도록 해요.

그래도 뿌리가 얕아서 자꾸 기울어지긴 하지만...

 

 

 

 

 

4개 완성...!!

각자 다 다른 크기 화분에 심었네요. 

 

스투키 8잎 4000원..

토분 하나에 3000원 가량씩 하는데 화분값이 훨씬 더 비싸네요.ㅎㅎㅎ 그래서 하나는 그냥 플라스틱에 ㅎㅎㅎ.

화분 하나가 더 남았는데 그건 그냥 이따 할래요. 분갈이는 재밌기도 하지만 꽤 피곤한 일이죠.ㅎ

물은 하루 있다가 주려고요. 얘네도 이사를 했으니 약간 휴식을~

다른 식물은 보통 바로 주지만 다육, 선인장 종류는 분갈이하고 천천히 물주는 게 좋다네요. 

 

 

이제 각자 집도 만들어줬고..

이 새순들 통통하게 잘 키우고 싶은데 어떻게 될지는 음.. 모르겠네요. 

잘 키워서 친구들 하나씩 선물해 줄 수 있으면 좋겠어요.ㅎ

 

그럼 오늘 스투키 얘기는 여기까지 할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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