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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야기

스파트필름 키우는법

by 연톨이 2020.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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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기 쉬운식물, 스파트필름

 키우기 쉬운 식물로 이번에는 스파트필름 입니다.

스파티필름 이라고도 하고 스파트필름이라고도 합니다. 저희집에서 몇 년 째 살아있는 식물이네요. 사실 저희집에 살아있는 식물은 전부 키우기 쉬운 식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키우기 어려운 것은 제가 다 죽여버렸고, 그 후에는 키우기 쉽다는 것만 골라서 데려오고 있거든요. 조금 부끄럽지만 저 같은 사람도 식물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생생한 후기아닐까 싶네요.

 

 

 

 

 

 스파트필름은 잎이 약간 크면서 진한 초록색이 예쁩니다. 그리고 하얀색 꽃을 피웁니다. 지금 꽃이 피고있네요. 광도가 높은 곳에 둔 스파트필름만이 꽃대를 올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1개이지만 여러개의 꽃대를 올리기도 합니다.

보통 봄에 꽃이 피는데 관리를 잘하면 가을에도 꽃이 핀다고 합니다.  광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환경에서 꽃을 피우나 봅니다.

 

 

 

 



  빛이 많이 들지 않는 곳에서도 잘 견디는 식물 중 하나입니다만 역시 꽃대는 올리지 못하는 군요.

빛을 많이 보여주는데에도 꽃이 피지 않는 다고 하면 아마 영양이 필요할 때이겠지요. 그때는 영양을 주도록 합시다.

 

 

 

거실 안쪽에 두던 스파티필름들, 꽃이 피지 않았습니다.

 

 

 식물을 키울 때에 사실 물주기가 항상 고민이 되지요.

그런데 스파티필름은 물주기에 소홀하면 잎이 축 늘어지기 때문에 이것을 보고 물을 주면 되어서 편하게 느껴집니다.

또 스파티필름이 시들어갈때에 물을 흠뻑 주고나면 잎이 다시 살아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도 식물을 키우면서 재미있는 부분입니다.

 한번은 스파티필름이 늘어져도 신경을 안 쓰고 물을 많이 말려버린 적도 있었는데 한번에 죽어버리지않고 아래부터 하나하나 시들어 있더라고요. 그때 물을 주었는데 다시 살아나났지요. 물론 시들어버린건 잘라버려야했지만요.

한번에 잎이 말라 우수수 잎들이 떨어져 떠나는 식물들도 많았는데 다시 살릴 수 있으니 고마운 식물입니다.

 
공기정화식물 스파트필름

스파트필름은 나사에서 선정한 공기정화 식물 탑 10에 들어가는 식물이라고 하네요. 키우기도쉽고 공기정화도 되는 식물이 꽤나 많습니다. 쉬우면서 꽃도 피워주고 공기정화효과도 크다니 가정에 필수 식물 중 하나가 아닐까 싶군요.

 

 

 

 

 

 

스파티필름 키우기. 

 

1. 햇빛, 통풍

 볕은 여느 실내식물들처럼 창을 통해 들어온 빛을 받게해줍니다. 거실 볕이 많이 드는 곳에 두면 잎이 꼿꼿하게 자라 좋습니다. 창을 열고 바람도 맞게해주세요.

 

2. 온도

20-30도에서 잘자라는 식물입니다. 추위에 약하지만 실내에서 키우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3. 물주기

 물은 겉흙이 마르면 흠뻑줍니다. 보통 여름에는 3-4일에 한번 주고, 겨울에는 10일에 한번 정도 주면 됩니다. 하지만 각자의 환경이 다르므로 관찰을 하며 물을 주어야 합니다.

실내식물은 과습으로 많이 죽는 편이므로 물이 부족할때에 잎이 축 늘어지는 것을 보고 주어도 좋습니다. 수돗물을 바로주지 않고 몇시간 두어 염소를 날려버리고 물을 줍니다.

 

4. 분무

공중습도가 높은 것을 좋아하니 자주 분무해주면 좋습니다. 너무 건조하면 잎끝이 말라버립니다.

 

5. 분갈이

1년에 한번씩 분갈이를 해주도록 합시다. 오랫동안 분갈이를 해주지 않으면 영양이 부족하여 꽃이 피지 않을 수 있습니다. 분갈이를 하며 포기나누기를 하여 화분을 늘릴 수 있습니다.

 

6. 영양

 스파티필름은 영양을 많이 필요로 하지않으나 꽃이 피려면 영양이 필요합니다. 봄 여름에 영양을 주면 더 풍성하게 자라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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